[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14일 기획재정부 1, 2차관과 청와대 일부 비서관 등 각 부처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에게 이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분위기를 쇄신해 떨어진 사기를 높이고 얼어붙은 경제 상황의 해동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 등 새로운 경제팀이 출범한 가운데 경제부처 차관들도 새로 교체하면서 경제정책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의 후임으로는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과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예산을 담당하는 김용진 2차관의 후임으로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청와대 일부 비서관들의 교체도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물의로 현재 공석 상태인 의전비서관은 물론 국정홍보비서관 자리도 채워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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