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플랫폼창동61’ 입주 뮤지션 모집... 스튜디오ㆍ녹음실 등 사용
서울시, ‘플랫폼창동61’ 입주 뮤지션 모집... 스튜디오ㆍ녹음실 등 사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접수... 3월4일 최종 공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서울시, SH공사 주최, 인터파크씨어터 운영)이 내년에 입주할 입주업체와 협력뮤지션을 공개모집한다.

접수는 이번 달 17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로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내년 3월4일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공지한다.

지난 2016년 4월 개관한 플랫폼창동61은 61개의 형형색색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동만의 고유한 음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장, 녹음실, 합주실 및 뮤지션들이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는 창동사운드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신대철 뮤직디렉터를 중심으로 올 한 해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가 소속된 더 텔 테일 하트, 도재명, 피해의식 등이 입주뮤지션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에이퍼즈, 이디오테잎, 이상의날개, 이승열, 트리스 등 총 25개 팀이 협력뮤지션으로 선정되어 한 해 동안 다양한 공연과 창작활동을 펼쳤다.

신대철과 함께 ‘서울블루스페스티벌’과, 입주뮤지션 잠비나이, 협력뮤지션 다브다와 함께 ‘3 of a Perfect Pair’등의 공연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션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 동안 플랫폼창동61과 협력해 활동하게 된다.

입주뮤지션, 협력뮤지션 대상은 모든 음악 장르의 뮤지션, 실연자 혹은 창작자, 레이블 및 크루, 단체, 개인으로 이루어진 모든 뮤지션이 대상이다.

모집 부분은 ‘경력 부문’과 ‘신인 부문’으로 나뉘어 경력 부문 지원 자격은 정규 앨범 1장을 포함해 3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한 뮤지션이다.

신인 부문 지원 자격은 EP 앨범 1장 이상 또는 싱글 앨범 3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한 뮤지션이다.

또한 입주뮤지션과 협력뮤지션 분야는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 선발된 뮤지션들은 플랫폼창동61로부터 공연장, 녹음실, 합주실 등 공간 지원 뿐 아니라 공연 진행시 전문 인력(무대기술감독, 현장 크루, 티켓매니저)과 뮤지션 홍보를 위한 영상촬영 대관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플랫폼창동61 홍보 채널을 통해 활동 이슈 등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우수 팀의 경우에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최대 3년까지 활동 연장이 가능하며, 대관 시 대관료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뮤지션에 선정될 경우에는 1년간 창동 사운드 스튜디오 및 공연장, 녹음실 등을 지원 받게 되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참여·교육프로그램 및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기획공연을 개최할 경우 기술부분을 포함한 운영부분을 플랫폼창동61에서 지원하여 운영된다.

지원 방법은 신청서와 음원, 자기소개 자료와 이미지를 첨부하여 이메일 접수(platform61@naver.com)를 통해 가능하다.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4일에 플랫폼창동6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뮤지션을 공지할 예정이다.

뮤직디렉터 신대철 감독은 “플랫폼창동61의 음악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원사업들과 색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며 “록, 국악, 재즈, 일렉트로닉 등 하나의 장르를 특정하지 않고 음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뮤지션과 관객, 뮤지션과 국내외 무대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도 선정 뮤지션 뿐 아니라, 2016-2017년 선정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플랫폼창동61과 함께 협업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