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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혁’ 오늘 여의도 국회대로 ‘불꽃집회’... 1만여명 집결 예상
‘선거제 개혁’ 오늘 여의도 국회대로 ‘불꽃집회’... 1만여명 집결 예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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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단식투쟁까지 벌이고 있는 야3당의 선거제도 개혁 요구가 다른 군소정당과 시민단체까지 확대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을 비롯해 민중당과 원외의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7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로에서 선거제 개혁을 주장하며 '불꽃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결 예상 인원만 1만여명이다.

불꽃집회의 슬로건은 ‘지금 당장 정치개혁, 민심 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이들 각 당과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곳곳에서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3시 국회 의사당대로에 집결할 예정이다.

15일 야3당을 비롯해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7개 정당과 시민단체가 여의도 국회 앞 대로에서 집결해 선거제도 개혁을 외친다. (사진=뉴시스)
15일 야3당을 비롯해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등 7개 정당과 시민단체가 여의도 국회 앞 대로에서 집결해 선거제도 개혁을 외친다. (사진=뉴시스)

먼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마포역 2번출구를 출발해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의사당 앞 대로까지 '선거제도 바꿔, 정치 바꿔' 시민 행진을 열다.

반면에 바른미래당은 여의도 태흥빌딩 앞 인도에서, 평화당은 국회의사당 앞 천막당사, 정의당은 산업은행 옆 의사당대로에서부터 우선 집결한 뒤 행진하며 집회장소로 이동한다.

또한 우리미래도 국회 정문 앞부터, 녹색당은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집결한 뒤 민주당사 앞으로 이동한다.

노동당의 경우에는 국회 2문 앞 횡단보도에서 모여 자체 사전 행사를 가진 뒤 본 집회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중당 공동대표, 나도원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오태양 우리미래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건강상 문제로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시만단체에서도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박경석 전국장애인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이은선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상임공동대표,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발언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불꽃집회는 약 1만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식 9일차를 맞은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투쟁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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