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북이 오는 26일 철도ㆍ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통일부는 이번 주 내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대는 착공식과 관련해 착공식 진행 방식과 참석 대표단 선정 등 북측과 내부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착공식은 경의선 북측 판문역에서 남북 각각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다만 이번 착공식은 실제 공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반출 물자 등이 국제사회 대북제재에 저촉된다는 우려가 있어 정부는 국제사회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변인은 "착공식 준비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하지 않고,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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