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매 회기 때마다 본회의 전 차담회를 정례화 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차를 마시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열린 마음으로 구 현안 사업 등에 대해 미리 의견을 나눔으로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해 구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의장-구청장 간 차담회는 이 의장이 제안하고 정 구청장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차담회는 정례회 뿐만 아니라 매달 열리는 임시회에서도 본회의 전 약 30분 간 의장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매년 임시회는 5~6회, 정례회 2회 등 10회 안팎에서 열리고 있으며 매 회기마다 2~3차례의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평균 20여 차례에 걸쳐 차담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 17일 폐회한 정례회 본회의에 앞서서도 이재민 부의장과 함께 정 구청장과 차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관수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만큼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슬기로운 협치를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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