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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일 먼저 ‘황금돼지’ 보자...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축제’
서울에서 제일 먼저 ‘황금돼지’ 보자...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축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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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 첫 해를 서울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1월1일 오전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9년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차산은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매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2018년 1월 1일 오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아차산 해맞이 축제’식전 타북공연 모습
2018년 1월 1일 오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아차산 해맞이 축제’식전 타북공연 모습

특히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아차산 공원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오를 수 있어 해맞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에 더해 구는 해맞이 등산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해 아차산을 찾은 해맞이 인파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차산 입구에 ‘희망의 문(에어아치)’과 높이 3m의 황금돼지 캐릭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청사초롱’을 걸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는 길에는 ▲소원을 빌고 북을 세 번 타고한 참가자에게 포춘쿠키를 나눠주는 소원의 북과 ▲타로카드와 토정비결을 보는 신년 운세보기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새해 연하장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 ▲새해 소원지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준비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감상 후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 대북타고와 ▲대박 터트리는 한해를 기원하는 축하박 세리머리 ▲해맞이 장관을 담기 위한 드론 축하비행 등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아차산을 찾은 인파들을 위해 광진구 새마을부녀회도 아차산 중턱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열어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광진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으로 이른 아침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따뜻한 옷과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라며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어 매년 5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라며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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