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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시범... ‘강남ㆍ종로ㆍ홍대’ 300대 강제 배차
서울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시범... ‘강남ㆍ종로ㆍ홍대’ 300대 강제 배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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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연말 택시 승차거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강남과 종로, 홍대 일대에 택시 300대를 투입해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는 심야 시간 티맵택시 앱 호출을 통해 운행되며 호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강제 배차되기 때문에 단거리 콜거부, 승객 골라태우기를 원천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심야시간 승차난 주요지역 3곳에 집중 투입되기 때문에 심야 승차난의 요인인 택시 ‘수급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종각역 11, 12번 출구 주변 양방향 승차수요가 많은 지점 승차대 설치
종각역 11, 12번 출구 주변 양방향 승차수요가 많은 지점 승차대 설치

연말 시범 운영하는 ‘승차거부 없는 택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 24일, 28일, 29일, 31일 등 6일간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가 강남‧홍대‧종로에서 운영 중인 연말 임시승차대에서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아 ‘티맵택시’ 앱으로 호출하면 된다. 이용 승객을 위해 핫팩 등도 준비됐다.

한편 시는 택시들의 추가 운행을 위해서 시범운영기간 임시승차대에서 출발해 수송을 마친 택시가 이 지역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추가 운행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기 쉬운 연말,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시범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의 고리를 넓혀 택시 승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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