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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유가족 큰 충격 속 망연자실.. “어느 누구의 방문도 원하지 않는다”
강릉 펜션 사고 유가족 큰 충격 속 망연자실.. “어느 누구의 방문도 원하지 않는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1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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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강릉 펜션 사고가 발생한 지 이튿날인 19일 희생자 학생 유가족들은 슬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유가족들은 사고날인 18일 오후 6시23분부터 8시40분께 강릉고려병원 우란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유가족들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밤새 오열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유가족들은 장례식장 도착부터 19일 오후 12시께까지 충격에 빠져 간단한 식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강릉 펜션사건 사망자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강원 강릉시 고려병원 장례식장. 사진=뉴시스
19일 오전 강릉 펜션사건 사망자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강원 강릉시 고려병원 장례식장. 사진=뉴시스

병원 관계자는 "식사를 도통 안 해 컵라면이라도 두면 먹을까 싶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들의 방문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과 교육부 관계자들은 “유가족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충격에 빠져 유은혜 장관뿐 아니라 어느 누구의 방문을 원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유가족이 머물고 있는 강릉고려병원 장례식장의 분위기가 매우 격앙돼 있는 만큼 취재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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