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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권광진, 임의 탈퇴 결정.. “활동 중단 자숙시간 가질 것”
‘엔플라잉’ 권광진, 임의 탈퇴 결정.. “활동 중단 자숙시간 가질 것”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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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의 베이시스트 권광진(26)이 사생활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적인 자리 외에 개인적으로 팬과 교류가 있었다는 부분이 확인됐다"면서 "팀의 멤버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판단, 논의 끝에 팀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앞으로 권광진은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권광진 SNS
사진 = 권광진 SNS

다만 온라인에서 제기된 팬과의 교제, 성추행 등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FNC 관계자는 "권광진에 대한 온라인상의 글들에 대해서는 양측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허위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 이에 따른 강력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 성추행하고 홈마스터 꼬셔서 연애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권광진의 실명을 언급하며 데뷔 때부터 팬들과 연애를 하고, 팬사인회 등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SNS 글을 캡처해 함께 올렸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엔플라잉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 '권광진 탈퇴해'라는 글을 올리며 보이콧에 나섰다.

2015년 엔플라잉은 2015년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으로 구성된 아이돌 밴드로 FNC에서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잇는 차세대 밴드로 밀었다.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의 동생 김재현이 속한 밴드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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