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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들 일부 호전 증세.. 일반 병실로 이동
‘강릉 펜션 사고’ 학생들 일부 호전 증세.. 일반 병실로 이동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2.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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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강릉 펜션 사고를 당한 학생들 일부가 빠른 회복을 보이면서 일반 병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펜션사고 수습 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은 20일 강릉시청에서 3차 브리핑을 통해 "담당 의사 소견에 따라 강릉 아산병원에 입원한 학생 5명 중 1병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이동했고, 금일 중 다른 학생 2명도 일반병실로 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강릉 펜션 가스중독 사고로 부상을 입은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일 강원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릉 펜션 가스중독 사고로 부상을 입은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이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일 강원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머지 2명 학생 중 1명은 현재 투석 치료가 진행 중이며, 의식은 미약하지만 회복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회복단계는 아니지만 인지 반응과 의사 표현이 가능한 상태다. 나머지 학생 1명도 점차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원주 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 2명도 차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 기독병원 학생들에 대해 차도가 없는 것처럼 언론에 일부 보도됐지만 조금씩 호전돼가고 있다"며 "원주 기독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이 (이동 문제로) 치료가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소방본부 응급 상황 지침에 따라 학생들을 이송한 것이고 고압산소기에 들어간 치료 시간은 원주기독병원과 아산병원이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1차적인 사고 수습이 됐다는 판단 하에 환자 상태 회복과 보호자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치료 중인 학생들과의 외부 접촉을 특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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