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노력이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 및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결과다.
평가 분야는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간판수준 향상 ▲행정사항(기반조성 등)으로 구는 서면 및 현장점검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매해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와 예방,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한 간판수준향상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 ‧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업 ‧ 이전으로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및 불법간판은 즉시 철거하고 전신주ㆍ통신주 등 도시시설물에 불법벽보를 예방하기 위해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도 꾸준히 추지해 왔다.
특히 주민이 불법현수막ㆍ벽보 정비에 직접 참여하면 일정금액을 보상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거보상제 운영도 눈에 띈다.
또한 공휴일 등 정비 사각시간대에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특별 단속반 운영, 지역특성을 반영한 한글 중심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조화롭고 품격 있는 간판설치를 장려하기 위한 좋은 간판 공모전 개최도 주목할 만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종로구 직원과 주민이 마음을 모아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광고물 정비 및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모든 주민이 골고루 살기 좋은 사람중심 명품종로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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