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국당, 靑 김태우 고발 '맞불'... ‘靑 관계자’ 고발
한국당, 靑 김태우 고발 '맞불'... ‘靑 관계자’ 고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씨의 폭로에 대한 진실공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근 청와대가 김 씨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자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해서도 고발할 것을 예고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검찰이 누구에게 칼을 겨누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엄포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응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오전 서울 여응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미 드러난 것만 해도 민간인 사찰을 했고 정권 실세들 비리는 묵살했다는 게 명백히 드러났다"며 "이것만으로도 청와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 하지 않아야 될 일을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그럼에도 오락가락 궁색한 해명과 상식에 맞지 않은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김태우 수사관을 수사한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검찰이 칼을 어느 쪽으로 겨누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