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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로페이’ 시범사업 실시.. 박원순 시장, 대대적 홍보 나서
오늘부터 ‘제로페이’ 시범사업 실시.. 박원순 시장, 대대적 홍보 나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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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소상공인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는 '제로페이' 시범사업이 20일 시작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이용확산 결의대회'에 참석해 제로페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박 시장은 "오늘부터 정식으로 영업에 들어간다. 제로페이 서비스가 오히려 신용카드를 갖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편리하다"며 "(제로페이 앱을) 다운만 받아 손동작을 몇 번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 단계를 최소화해 수수료를 0%대로 낮춘 결제 서비스다.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전자직인)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은 수수료율 0%, 8억~12억은 0.3%, 12억 초과는 0.5%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를 통해 500만명에 이르는 전국의 자영업자들 영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를 이용해 서울시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인제도나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입장료,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티켓, 서울대공원 입장료, 공공주차장 할인 등 공공시설 할인혜택을 계획 중에 있다. 

이날 시작하는 시범서비스는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입점업체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BHC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26개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영점이 중심이 돼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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