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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의원, ‘서리풀공원’ 사유지 보상액 944억원 확보
이혜훈 의원, ‘서리풀공원’ 사유지 보상액 944억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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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서초구의 허파’ 서리풀공원이 이혜훈 의원의 예산 확보로 위기를 넘겼다.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실은 이 의원이 정부와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 끝에 서리풀공원 사유지 보상액 944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리풀공원은 절반 가까이가 사유지로 2020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혜훈 의원
이혜훈 의원

일각에서는 공원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보상비 944억원이 확보되면서 이같은 우려가 불식되게 됐다.

한편 아파트와 빌라들이 밀집해 있는 서초구에 조성된 대규모 녹지인 서리풀공원은 서초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며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예결위·국토위 간사인 이혜훈 의원은 국토부에 서리풀공원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서 생활복지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공기 정화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하는 것을 강조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계속된 지적으로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 부대의견에 서리풀 공원을 포함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실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내년 서울시 예산에 서리풀공원 사유지 보상비 944억원도 확보했다.

이혜훈 의원은 “‘서초구의 명소’ 서리풀 공원을 앞으로도 서초구민들께서 누리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사유지 보상을 위해 필요한 남은 예산까지 확보해 서리풀 공원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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