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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되더라도 부지는 구청 소유다”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되더라도 부지는 구청 소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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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더라도 문래동 공공공지는 서울시의 소유가 아닌 구청 소유입니다”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의원은 지난 21일 제21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근 관내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면 부지가 시 소유로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관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의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오현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에 대해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오현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에 대해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재정 약 1800억원을 투입하는 ‘제2 세종문화회관’의 건립에 동의한 바 있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착수될 예정에 있다.

주요 부지로는 과거 구의회에서 학교부지로 추진해왔던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공지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문래동 공공공지는 텃밭으로 사실상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부지 활용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상태다.

오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대공연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예술의 전당(2523석), 롯데콘서트홀(2036석)이나 다목적홀인 세종문화회관(3022석) 등 대공연장은 이미 연간 시설가동률이 100%를 넘어서 대관 경합률은 3.5대 1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이런 현실에서 우리 영등포구에 클래식 전용공연장과 다목적공연장이 들어서는 ‘제2 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면 영등포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의원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2017년12월1일∼2018년1월7일까지, 2154명)에서 공연장 건립에 주민 87.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이제 절호의 기회가 왔다. 우리 구의회에서도 ‘제2 세종문화회관’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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