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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용실 화재 60대 업주 사망..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광주 미용실 화재 60대 업주 사망..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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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화재가 발생한 광주의 한 미용실에서 60대 업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다.

23일 오전 0시57분께 광주 북구 모 3층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러 주인 A(65·여)씨가 미용실 침대 옆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내부 86㎡ 중 20㎡ 가량이 타 85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화재 발생 전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타살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됐고, 그을음 등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들이 많다. 부검으로 정확한 사인도 가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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