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골 1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0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양 팀 최고 평점인 9.9점을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첫 골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에 터졌다.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의 실수로 흐른 공을 낚아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다시 한 번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9분에는 해리 케인의 6번째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결국 토트넘은 6-2 역전승을 거뒀고, 2위 맨시티와 승점 격차를 2점차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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