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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대법원 배상 판결... 오늘 韓ㆍ日 첫 국장급 회의
‘日 강제징용’ 대법원 배상 판결... 오늘 韓ㆍ日 첫 국장급 회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4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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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우리 대법원의 일본 기업 강제동원에 대한 배상 판결로 일본 정부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우리나라 외교부 청사에서 첫 외교당국의 국장급 회의를 갖는다.

앞서 우리 대법원의 배상판결 이후 징제징용 피해자 변호인 측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신일철주금 측이 판결 이행 협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한국 내 자산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를 밟을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사건 첫 변론기일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제 강점기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사건 첫 변론기일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일 고노 외무상은 지난 19일 “압류가 진행된다면 일본 정부로선 국제사법 절차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자칫 한일 외교 문제로 번질 태세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비롯한 한일관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일본 측은 지난 20일 동해상을 비행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비춘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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