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자고 있던 집 주인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4일 이 같은 (살인미수 등)로 A(2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12분께 목포시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B(26)씨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4차례 찌른 혐의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손목시계 1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2시간 전까지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 열려있는 현관문을 통해 침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술에 만취해 범행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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