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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서기증 ‘나눔 책나무’ 설치... “책 읽는 도시 만들 것”
영등포구, 도서기증 ‘나눔 책나무’ 설치... “책 읽는 도시 만들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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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이 구청 1층 로비에 구청 직원과 구민들의 기증도서로 채원지는 ‘나눔 책나무’를 설치하고 구민들의 독서활동 장례에 나섰다.

그 첫 기증자는 채현일 구청장으로 그는 ‘하워드의 선물’이라는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도서 ‘하워드의 선물’ 책의 첫 페이지에는 “책으로 소통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책 읽는 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며 메시지도 담았다.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21일 구청 로비에 설치된 ‘나눔 책나무’에 책을 기증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21일 구청 로비에 설치된 ‘나눔 책나무’에 책을 기증하고 있다.

구가 설치한 ‘나눔 책나무’는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직원 및 구민들이 기증한 270여 권의 책과 전구, 장식품 등으로 꾸며 구민들의 눈에 잘 띄는 로비에 설치했다.

직원과 구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책나무에 도서를 기증할 수 있고 기증된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에는 다음 독자를 위해 인상 깊은 문구 또는 응원메시지도 간단히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나무에 전시된 책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당산공원 및 신길역 광장에 설치된 영등포구 야외서가 및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으로 이동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청사 1층 사랑방카페에도 도서를 확충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내년부터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15일부터 구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가 실시되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구민 대상 독서캠페인, 도서교환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나눔 책나무가 ‘책 읽는 영등포’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청 직원 및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해 ‘책으로 여는 품격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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