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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 순환배정제 실시... 주차장 공유 ‘가점’ 부여
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 순환배정제 실시... 주차장 공유 ‘가점’ 부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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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내년 1월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의 ‘순환배정제’를 실시한다.

장기 대기자 적체 해소와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은 기존 무제한에서 2년으로 제한된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장의 규모는 총 8023면으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통행불편 해소를 이유로 매해 약 200면씩 감소되고 있다.

강남구가 내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해 2년 제한을 두기로 했다
강남구가 내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해 2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전수조사를 시행했으며 내 집 대문앞 주차장 사용자를 제외한 기존 이용자에게는 2년의 유예기간을 적용키로 했다.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대기자는 10월 기준 약 4000명이다.

이밖에도 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한 사람에게는 재신청 시 가점을 주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1면을 2명이 나눠 사용하는 ‘함께쓰기(1+1)’와 비어 있는 시간에는 누구나 잠시 주차할 수 있게 하는 ‘잠시주차제’를 추진해 참여자에게는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신호진 주차관리과장은 “구민 공감을 얻는 주정차 사업으로 민원을 줄이고, 주민중심 소통정책을 통해 ‘품격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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