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성탄절을 맞아 종각역 일대를 무대로 24일 ‘메리크리스마스 종로청년숲’을 개최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오너먼트 등으로 유럽풍 크리스마스마켓 분위기를 연출하고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창신동 봉제 장인들이 디자인ㆍ제작한 여성 겨울 의류 전시와 부스도 마련된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종각역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청년숲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즐겁고 설레는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46개의 팀이 참여하여 ▲액세서리 ▲도자기 ▲방향제 ▲소이 캔들 ▲가죽 제품 등 청년 사업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이 듬뿍 담긴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특별전’으로 창신동 봉제 장인들이 디자인하고 손수 제작한 가성비 만점의 겨울 여성의류를 전시하는 부스 또한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제로스퀘어(팝) ▲구나잇(인디팝) ▲타성(어쿠스틱) ▲드쿤 영혼다해 제로스퀘어 콜라보(팝) 등 청년 공연팀이 들려주는 근사한 무대와 핸드메이드 원데이 클래스 등이 펼쳐지고 반려나무 분양을 통한 숲 조성 캠페인, 크리스마스 오르골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마련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재주 많은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종로청년숲’이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양질의 제품 판매는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마켓에 방문하시어 청년들을 응원하고 추억을 쌓아가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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