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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임대료ㆍ관리비’ 체납 위기가구 집중 발굴
중구, ‘임대료ㆍ관리비’ 체납 위기가구 집중 발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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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 2월말까지 극심한 생활고로 임대료나 관리비를 체납한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안전한 겨울나기 돕기에 나선다.

겨울에는 피복비, 난방비 등 생계에 필수적인 지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조속히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대상은 월 1만원 이하 소액 건강보험료 납부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 중 임대료를 3개월 이상 또는 관리비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주민이다. 구는 이들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에 나선다.

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조속하게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구는 고시원, 쪽방, 여관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벌여 지원 대상임에도 누락된 경우가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여기에 14개 기관 27종 정보로 형성된 복지 부문 공공빅데이터도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활용한다.

'행복e음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국민연금 체납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파악한다.

그 밖에 곧 있을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와도 연계하는 등 사각지대 발굴에 전 방위적 노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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