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이정훈 강동구청장, ‘공직선거법’ 이어 ‘주가조작’ 혐의까지... 檢, 사무실 압수수색
이정훈 강동구청장, ‘공직선거법’ 이어 ‘주가조작’ 혐의까지... 檢, 사무실 압수수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이번에는 ‘주가 조작’ 혐의로 또 다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지난 18일 이 구청장의 사무실과 코스닥 상장사인 온라인 게임업체인 Y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이 구청장은 재판을 받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당원 명부를 무단 유출’했다는 고발장에 이어 ‘주가 조작’까지 혐의가 3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이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이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지난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과 온라인 게임업체 Y사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다.

Y사는 지난 200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지난 3월 대주주가 업소용 냉장고 제조업체인 C사로 변경됐다.

대주주가 된 C사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해 7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내다 지난 4월 사임한 회사다.

검찰은 Y사 인수 과정에서 주가 조작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수 과정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잠깐 C사의 대표를 맡은 적은 있다 면서도 경영이나 주가 조작에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강동구청 홍보팀 관계자는 “주가조작 혐의는 이 구청장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강동구청 비서실 등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입장을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