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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일자리 10개 공모사업 선정... 15억원 예산 확보
성동구, 청년일자리 10개 공모사업 선정... 15억원 예산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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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10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구는 오는 1월부터는 창업 지원금, 청년 창업 공간조성, 인건비 지원, 취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5억6000만원, 시비 4억3000만원의 지원과 자체 예산 4억6700만원, 민간기업 자부담 6600만원을 추가해 총 15억2300만원의 규모다.

지난 3월10일 뚝도시장 청년상인 입점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10일 뚝도시장 청년상인 입점식이 진행되고 있다.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하 지역주도형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올 하반기에 이 사업으로 50명의 예비창업가에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소셜벤처 10개 기업에 10명의 청년을 취업 연계했다.

내년에는 50명의 신규 예비창업가에 같은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52개 취업처(소셜벤처기업 18개, 카페 16개, 패션 디자인 산업 5개, 지역산업 8, 공공기관 5개)에 청년 70여명의 취업을 연계해 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장단계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주도형 사업은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과 ‘민간취업연계형’ 등으로 구성돼 추진된다.

특히 ‘민간 취업연계형’의 경우 구는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찾기 △열린도서관 책마루 청년사서 발굴사업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운영지원 △성동 생명안전배움터 안전지킴이 청년단 양성 △청년 노인복지설계사 채용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바리스타 양성사업 △청년 디자이너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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