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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 극적 합의.. 총파업 위기 넘겨 1~8호선 정상 운행
서울교통공사, 노사 극적 합의.. 총파업 위기 넘겨 1~8호선 정상 운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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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밤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간 끝에 27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에 해제돼 1~8호선 전 구간 열차는 이날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며 전날 노조 측이 예고하던 총파업 위기는 넘겼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밤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간 끝에 27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밤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간 끝에 27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제24차 교섭을 시작해 밤샘 진통 끝에 최종적으로 기본급 2.6% 인상과 임금피크제 정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하며 노사 양측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의 핵심쟁점이었던 2018년 임금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지난해 총액대비 7.1%보다 적은 2.6%를 인상해 소급적용한다. 임금피크제는 지속여부에 관한 개선방안을 정부 등에 노사가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께 파업에 대한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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