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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한 달 만에 또 다시 절도 행각 저지른 30대 검거
출소 한 달 만에 또 다시 절도 행각 저지른 30대 검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2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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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절도 행각으로 감옥 생활을 한 30대 남성이 출소 한 달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이모(35)씨를 검거, 지난 2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0월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평택, 전주 등에서 새벽시간대 사무실을 대상으로 출입문을 훼손한 뒤 몰래 들어가 총 34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노루발못뽑이로 문을 여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폐쇄회로(CC)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와 범행 후에 입을 옷을 별도로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거되던 지난 11일 경찰에 쫓겨 왕복 8차선 도로로 뛰어들어 도주했으나 경찰과 100m 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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