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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본회의 5시로 연기... 여야, 쟁점법안 막판 협상
국회 오후 본회의 5시로 연기... 여야, 쟁점법안 막판 협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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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 오후 2시 국회가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예정했지만 이를 5시로 연기했다.

‘유치원3법’과 ‘산안법’ 등 쟁점 법안에 여야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오후에 다시 추가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다.

그러나 ‘유치원3법’은 여야 간 입장차 커 연내 처리가 힘들 듯 보이며 ‘산안법’의 경우 오늘 본회의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임시국회 현안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임시국회 현안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사찰 의혹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조국 민정수석의 운영위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홍영표 원내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쟁점법안 논의에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원내대표들은 오전 회동을 마치고 오후에 다시 만나 회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날 본회의 개회도 오후 5시로 시간을 연기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치원법은 합의하기 굉장히 어려운 정도로 양 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산안법은 여러 쟁점이 있는데 어떤 외주화를 금지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위험한 것을 어떻게 안전화 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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