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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FBI 비즈니스 심리학 
[신간] FBI 비즈니스 심리학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12.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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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비즈니스는 비언어적인 부분이 성과에 더 많이 투영이 된다. 가령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선사해야 하는데, 인사를 할 때에도 이러한 매너를 지키는 사람은 의외로 별로 없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공부나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먼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눌 때에는 상대방의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접근을 하는 게 좋다.

가령 남성이라면 정면보다는 조금 비스듬한 각도에서 다가가는 게 좋은데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인사를 나눈 직후 옆으로 약간 몸을 옮겨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게 위압적이지 않고 협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동안 알고 지낸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인사를 나눌 때 이처럼 옆으로 약간 움직이면 대화를 나누기가 한결 편안하다.

 

여성의 경우에는 비스듬한 각도에서 다가오면 오히려 불안감을 느낀다. 여성에게는 정면으로 곧장 다가가야 한다. 약간 거리를 둬서 공간을 좀 더 내주는 편이 좋다. 그런 다음 상대방이 처음보다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해야 한다. 여성은 심리적으로 상대방이 너무 급하게 친해지려 하거나 공간을 침해하는 것에 더 민감하다. 

악수의 경우도 물론 매너가 존재한다.

사실 악수라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인사이다. 첫 만남에서 타인이 우리 공간에 들어와 몸에 손을 대도록 허락하는 유일한 동작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지역에서는 포옹이나 코비비기, 가슴 맞대기 등 다른 인사법을 취하지만 일단 악수를 하는 게 가장 많이 통용된다.

누구나 악수를 하면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은 경험이 있을 수 있는데, 손을 너무 꽉 쥐거나, 너무 오래 흔들거나, 손목을 돌려 위압감을 주는 형태가 그렇다. 최악의 악수는 ‘정치인의 악수’인데 양손으로 상대방의 손을 감싸는 악수를 말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장 좋은 악수는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악수이다. 악수를 나누는 상대방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게 좋은데, 상대방의 악수 방식을 감지해 딱 그에 맞게 힘을 주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 책  <FBI 행동의 심리학>은 상대의 몸짓과 표정을 읽고 진심과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말투, 옷차림, 매너, 주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을 어필하고, 상대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얻으며, 상황과 분위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은 세계 최고의 행동 분석 전문가가 알려 주는 비언어 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성공을 읽어 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상대를 파악하고 나를 어필하는 방법에는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단과 도구가 있다.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평판을 높이고, 인생에 있어서 인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조 내버로, 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 부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