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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 사기는 무혐의
슈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 사기는 무혐의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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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1990년대 유명 그룹 'SES' 출신 슈(사진·본명 유수영·37)가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과 관련된 사기 혐의는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지난 27일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990년대 유명 그룹 'SES' 출신 슈(사진·본명 유수영·37)가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과 관련된 사기 혐의는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
1990년대 유명 그룹 'SES' 출신 슈(사진·본명 유수영·37)가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과 관련된 사기 혐의는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

슈의 도박 혐의는 지인인 박모씨와 윤모씨가 "도박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을 내면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올해 6월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호텔 카지노에서 슈가 이들로부터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슈는 한국 국적임과 동시에 일본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슈는 고소 이후 검찰 조사에서 사기 혐의와 관련해 변제 의사가 있었다는 점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지난 1997년 걸 그룹 SES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SES는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많은 인기를 얻었다. 팀 해체 이후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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