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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운영위 집중공세... 한국당 ‘김도읍ㆍ최교일’ 투입
31일 운영위 집중공세... 한국당 ‘김도읍ㆍ최교일’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2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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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 검사출신 김도읍 의원을 비롯해 최교일, 이만희 의원들을 투입해 집중 공세를 예고했다.

이날 운영위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출석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회의에서 "31일 열릴 운영위에선 사보임 결정을 통해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을 모두 투입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도읍 진상조사단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도읍 진상조사단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 쪽은 김태우 수사관이 범법자, 거짓말쟁이 프레임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어제 대검찰청의 비위사건 감찰결과를 보면 형사 처벌 수사로 전환하지 못하고 징계요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도읍 진상조사단 단장은 전날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사퇴동향’ 문건에 이름이 있던 인사와 전화통화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 단장은 "그분과 통화를 했는데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과 똑같았다"며 "이 분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사퇴동향 문건은 작성은) 대선캠프 인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환경부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했다"고 설명해 이에 대해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태우 수사관이 그간 주장했던 '우윤근 주한러시아대사‘, ’이강래 한국도로교통공사 사장‘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의 사찰의혹 등도 조목조목 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당은 최근 환경부 동향 문건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비교하고 있는 만큼 문서의 내용과 형식, 보고 방법, 은폐 등을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당은 논의를 거쳐 김도읍·최교일·이만희 의원 외에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을 운영위에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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