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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출석' 조국, 불편한 심경 '삼인성호' 토로
'국회 출석' 조국, 불편한 심경 '삼인성호' 토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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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국회 운영위 참석을 위해 국회에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놓고 김태우 전 감찰반원과 한국당, 일부 언론 등을 향한 불편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티타임을 위해 홍영표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티타임을 위해 홍영표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조 수석은 국회에 들어서며 취재진들에게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을 포함해 모든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낸다는(삼인성호라는) 말이 있다"며 "비위 행위자의 일방 주장과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 모든 질문에 성심껏 대답하고 시시비비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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