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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14만3309대 판매..내수 15년만 최대 실적
쌍용차, 지난해 14만3309대 판매..내수 15년만 최대 실적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1.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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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CKD 포함)를 포함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전년도 판매수준을 유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2018년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2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2003년(12만9078대)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올해 9년 연속 내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에 이어 C300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쌍용자동차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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