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직원 수년간 폭행’ 송명빈 경찰 출석.. “죄송하다” 고개 숙인 모습
‘직원 수년간 폭행’ 송명빈 경찰 출석.. “죄송하다” 고개 숙인 모습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03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직원을 수년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상습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강서경찰서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습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강서경찰서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대표는 회사 직원 양모(34)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양씨는 송 대표로부터 2016년부터 3년 간 둔기 등으로 피멍이 들 때까지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며 송 대표를 상습폭행, 상습공갈,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최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송 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 등 수십차례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양씨는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달 양씨를 고소인 조사한 데 이어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