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실천하는 리더십', 박근혜 '강한여성', 손학규 '비전투어'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에 대한 찬반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내륙운하', '과학도시'등의 굵직한 대선 공약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본인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 전시장은 2차 해외 정책탐방을 하는등 실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서울시장 퇴임 이후 수십회의 특강을 하면서 자신을 '일할줄 아는 지도자', '국민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차기 대통령감'이라고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강한 여성지도자, 강한리더십'으로 공략
민심대장정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9일부터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민심버스를 타고 2차 민심대장정 '비전투어'에 들어갔다.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일자리문제, 교육문제, 노후문제 주택문제등 민생4대불안과 정치안보문제등 2대 과제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00일 민심대장정이 큰 호흥에 비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아 이번 비전투어에 따라 한나라당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지 현 여론조사처럼 3위로 계속남아 대권에서 점점 멀어질지 판가름 날것이다.
최근 조사한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시장(33.5%)이 박근혜 전대표(23.6%)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3.7%)에 비해 월등히 앞선 30%대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는가운데 박 전대표는 10%P 이상 앞질러있는 이 전시장을 의식해 요즘 적어도 하루 1~2번은 대중 앞에 얼굴을 내밀며, 한반도 대운하 구상 등으로 ‘경제전문가’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부친이자 ‘경제성장 신화’의 상징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이 전 시장에게 불쾌감을 표시하는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렇게 한나라 대권주자중 누가 최후의 1인자가 될것인가가 관심이 되는 가운데 이 전시장은 진취전인 추진력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반면 너무 강하고 독선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박 전대표는 강인한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부친인 박정희 전대통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전시장, 박전대표와 함께 대선구도에 올라와 있는 손학규 전 지사는 떠오르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해 자신의 강한 입지를 굳힐 뚜렷한 돌파구를 찾아야 할것이다.
'빅3'는 저마다에 자신의 색깔을 내세우며 서로 다른 주자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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