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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협의회장, “자치구 간 사업 ‘공동추진’ 할 것”
성장현 구청장협의회장, “자치구 간 사업 ‘공동추진’ 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0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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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용산구청장)이 “올해 시민 여러분들이 주인으로 대접 받고 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자치구 간 상시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자원회수시설이나 교육프로그램 등은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구 간에는 서로 경쟁적 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용산구가 추진 중인 치매안심마을(가칭)부터 용산 구민만이 아닌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성 협의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협의회장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새해에도 평화의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에서 출발하는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세계로 여행하는 날이 머지않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를 넘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주축이 될 것이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시민 여러분들이 주인으로 대접 받고 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자치구 간 상시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때로는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원회수시설이나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성 협의회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그 역할이 다르다. 주민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지방정부야 말로 지역 사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최적의 행정단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례로 중앙정부가 내세운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하는 역할은 지방정부가 될 것이다”며 “용산구가 추진 중인 치매안심마을(가칭)은 치매환자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며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마을로, 용산 구민만이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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