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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분일식' 보러오세요"...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서 '관측행사'
"6일 '부분일식' 보러오세요"...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서 '관측행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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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6일 오전 8시36분부터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중계근린공원에서 ‘부분 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공개 관측행사를 계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측행사는 천문우주과학관 노원우주학교가 주관하며 이날 일식 관측용으로 제작된 태양 안경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학교에 설치된 태양 관측 전용 망원경으로 관측한 부분일식 진행상황을 LED차량으로 실시간 중계해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신기한 천문현상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원구가 6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연다. 사진은 한 아이가 태양안경으로 일식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노원구가 6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연다. 사진은 한 아이가 태양안경으로 일식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6일 진행되는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전 8시 36분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 부분을 가리기 시작해, 오전 9시 45분에 해가 최대로 가리며, 11시 3분 달이 해와 완전히 떨어져 부분일식 현상이 마무리 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및 일반주민 등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전날인 5일에도 우주학교 스페이스홀에서 일식에 대한 과학원리 강연과 태양안경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강연은 노원우주학교 인터넷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고 18시 30분부터 21시 20분까지 50분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7월 3일에는 개기일식 천문현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12월 26일 금환일식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보인다고 한다.”며 “이번 부분일식은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천문 현상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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