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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일 '손금주ㆍ이용호' 입ㆍ복당 심사
민주당, 9일 '손금주ㆍ이용호' 입ㆍ복당 심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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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당원자격심사위)를 열고 민주당으로 각각 입당과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에 대한 당원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최재성 의원을 비롯해 일부 호남 지역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원자격심사위가 이들 의원들의 입당과 복당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소속 이용호(오른쪽)의원과 손금주 의원 (사진=뉴시스)
무소속 이용호(오른쪽)의원과 손금주 의원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당원자격심사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사무총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결론은) 일단 첫 회의를 열어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호남 지역 당원들의 반발과 관련해 "아무래도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사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은 입당ㆍ복당 결정은 당규에 맞춰 심사 숙고해 처리할 방침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심사할 지 구체적인 원칙과 기준 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원자격심사위 소병훈 부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심사기간을 정확히 언제까지로 정해놓지는 않았다"며 "이 의원과 손 의원 외에도 시·도당의 복당 심사 관련 건도 누적돼 있어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호 의원은 지난달 28일 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손금주 의원은 31일 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규 제14조에 따르면 입당·복당 심사·결정은 접수한 날부터 각각 14일, 3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정하지 않을 경우 입당은 허가된 것으로 복당은 불허된 것으로 간주된다.

복당의 경우에는 당원자격심사위 결정 후에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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