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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상회담 장소 논의 공식 확인... 트럼프 "조만간 발표”
美 정상회담 장소 논의 공식 확인... 트럼프 "조만간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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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미국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 중에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대북 제재는 구체적 증거를 볼 때까지 유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AFP통신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며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장소를 협의중에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장소를 협의중에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진=뉴시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해 왔다. 북한과 아주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미국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볼 때까지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은 지난 3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차 정상회담을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하와이, 몽골 및 남북한 간 비무장지대를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위원장의 이동상 문제가 있는 스위스와 1차 정상회담 장소였던 싱가포르는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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