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한국인 3명이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금괴를 밀수하려다가 적발돼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7일 영자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과 다른 두 명의 한국인 공범이 지난 4일 뉴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4kg, 시가 1260만 루피(약 2억260만원) 상당의 금괴를 몰래 들여오려다가 적발돼 붙잡혔다.
올해 45세인 남성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편으로 뉴델리에 도착한 직후에 인도 세관원의 제지를 받고 연행됐다.
세관 당국은 성명에서 한국인 남성의 몸과 가방을 수색한 결과 금괴 4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국인 두 명은 밀수입한 금괴를 인수하기 위해 뉴델리 공항 밖에서 대기하던 중 체포당했다고 성명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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