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공공도서관의 대대적인 기능 강화에 나선다.
특히 구는 전국 및 서울지역 공공도서관 장서 수 평균에 부족한 장서를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확충해 양질의 도서관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필요한 도서는 지역서점에서 구매해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구의 공공도서관은 6곳으로 현재 보유한 도서는 총 61만1697권이다. 이는 전년 대비 9만5603권이 늘었다.
또한 구는 ▲민주주의 특화도서관 ▲쌍문3동 구립도서관(가칭) ▲방학3동 한옥도서관 ▲구립 작은도서관 등을 건립하는 등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에 있어 많은 도서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이용욕구가 많은 최신자료의 신속한 구매 및 비치, 특성화 도서관에 맞춘 다양한 장서를 확충하기 위해 4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구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서울도서관 전자책 플랫폼 구축계획과 연계한 ‘전자책서비스’도 구축하고, 도서관 정보화 시스템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도봉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하는 ‘도서관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맞춰 책만 읽는 도서관이 창작과 체험의 공간이 함께 공존하고, 이용자의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서관이 또 하나의 커다란 마을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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