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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하연수 "딸 역할이 더 탐났다"
‘그대 이름은 장미’ 하연수 "딸 역할이 더 탐났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9.0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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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하연수가 '국민 첫사랑' 등극을 노린다.

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기자회견에서 하연수는  "유호정 선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돼 죄송하고 걱정이 됐다. 사실 유호정 선배의 딸 역할이 더 탐났는데 영화를 보면서 대리만족했다.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 코미디다.

사진 =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사진 =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컷

하연수는 이번 영화에서 유호정의 젊은 시절이자 1970년대의 장미 역을 맡았다.

미싱공장 직원 장미는 우연히 무대에 오른 게 계기가 돼 가장 잘나가는 음반회사 '메아리 레코드' 대표의 눈에 띄게 되고, 순철과 함께 '장미와 철이'라는 듀엣으로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아이돌 연습생인 장미를 연기하기 위해 하연수는 극 중에서 직접 '너만의 장미'와 '그대 이름은 장미' 등 두 곡을 불렀다. 탁월한 가창력에 숨겨둔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하연수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노래했던 무대 장면을 꼽았다.

또한 명환(이원근)과의 데이트 장면에서는 밤잠 못이루며 설레하는 풋풋한 20대의 여인을 소화했다. 그런가 하면 뜻하지 않은 기로에서 꿈을 접고 딸을 위한 삶을 선택한 장미가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