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8일 오전 11시4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삼거리를 주행하던 A(50)씨의 25t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 200여 개가 편도 3차선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도로가 통제돼 다른 차량들이 주변 도로로 우회했다. 경찰·소방관·동주민센터 직원 40여 명도 현장으로 출동해 맥주병과 상자를 치웠다.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화물차에 실린 맥주 상자가 쏠리면서 적재함 덮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씨가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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