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북 영덕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영덕군 창수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집주인 A(77)씨는 스스로 진화를 하려다가 손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주택 49㎡와 집기 등을 모두 태워 161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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