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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성평등기금 9억원 지원... 24일까지 접수
서울시, 올해 성평등기금 9억원 지원... 24일까지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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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총 9억원의 ‘성평등기금’을 지원한다. 성평등기금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사업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 성평등기금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38개 단체에 7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가 올해 성평등기금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올해 성평등기금 총 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사이버성폭력, 데이트폭력, 성별인식격차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원 분야도 ▲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성평등 콘텐츠 개발(제작) 통한 성평등한 사회문화 조성 ▲1020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총 3개 분야로 선정했다.

반면에 자유공모 분야는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 일·생활 양립 확대,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기타 풀뿌리단체들의 성평등 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에서 확인 및 접수할 수 있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하며,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참여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오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 오후3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191개 단체를 지원하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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