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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신문고’ 개설 100일 청원 107건... 생활환경ㆍ교통안전 최다
영등포구, ‘영등포신문고’ 개설 100일 청원 107건... 생활환경ㆍ교통안전 최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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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구민 청원창구 ‘영등포신문고’ 참여자 수가 100일 만에 9516명을 기록했다.

총 청원 건수는 107건으로 이 중 1000명 이상의 지지를 받은 공감청원도 4건이나 됐다. 해당 청원은 모두 구청장 영상 답변을 완료했다.

‘영등포신문고’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방식으로 주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안 받고자 문을 열었다.

개설하자 마자 주민들의 관심도 뜨거워 개설 단 8일 만에 구민 1000명 이상의 공감 요건을 충족한 청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0일 동안 접수된 청원은 총 107건으로 9516명의 구민이 공감을 표시했다.

이 중 생활환경‧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청원이 70건(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5060명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주로 보행환경 개선, 미세먼지, 주차, 소음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 대부분이었으며,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변화’,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제안도 다양하게 접수됐다.

다음으로 ▲복지보건․다문화 13건(12%) ▲교육문화 7건(6.5%) ▲자치행정 7건(6.5%) ▲도시 6건(6%) ▲지역경제일자리 4건(4%) 순으로 뒤를 이었다.

1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은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환경 개선 △신길특성화도서관 조기 착공 △미세먼지 측정소 이전 △영등포역 지하화 추진 등 4건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변화의 중심에는 구민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6개월 간 영등포1번가, 영등포신문고 등 구민참여 창구를 마련해 소통행정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온라인 소통공감창구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 많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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