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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금호역 장터길 확장, 30년 체기 내려가”
정원오 성동구청장 “금호역 장터길 확장, 30년 체기 내려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1 15: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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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금호역 장터길 확장 사업’ 확정에 대해 “글자만 봐도 30년 체기가 쑥 내려가는 듯 하다”고 시원한 심경을 전했다.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정 구청장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 그리고 고심을 이어 왔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 구청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심정을 전하고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자, 3년여의 설득과 협의의 과정을 함께 해준 성동구청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장터길 보도 확장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현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장터길 보도 확장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호역 장터길’은 ‘도로’가 좁고 ‘보도’는 협소해 고질적인 병목현상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특히 좁은 보도로 주민들이 도로를 통해 보행하면서 자칫 교통사고의 우려가 커 보도 확장이 시급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지난 2002년부터 지역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장터길 확장을 추진해 왔지만 번번이 무산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가시화되는 결실을 이루었다.

사업비는 약 250억원으로 구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오는 2020년 3월까지 도로와 보도 확장을 위한 실시 설계 기본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그해 12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유지니 시유지니 따지고 계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커져만 가는 주민불편으로 30년째 풀리지 않는 문제이니만큼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그 우여곡절을 몇마디 말로 다 할 수는 없지만 금호동 주민들의 불편을 설명드리고 장터길 확정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수많은 회의를 함께 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 이하 시 간부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과정을 함께 해준 성동구청 직원들과 무엇보다 든든한 성동의 배후세력으로 큰 힘을 발휘해 주시는 성동구민께서 힘을 실어 주셔서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장터길은 총 400m 구간 확장 사업 중 1단계 구간을 당장 올해 설계용역부터 시작해 2021년 착공, 완공할 계획이다”며 “이미 시작된 신금호역 일대 금호로 확장공사(지하철 출입구 2개 신설 포함)는 올해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공사중인 금남시장 공영주차장까지 올해 10월 완공되면 금호동이 훤 해질 것이다”고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필자소개
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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