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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시화... 폼페이오 “세부사항 논의 중”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시화... 폼페이오 “세부사항 논의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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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정상회담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구체적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두 정상이 마주앉는 것을 볼 수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세부사항을 도출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동순방 중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동순방 중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쏟아지고 있는 언론보도와 같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이 상당히 진척됐음을 시사한 셈이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오는 2월 중순 경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갖자고 북한에 최근 제안했으며 아직 북한은 이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이같은 정상회담 개최 제안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역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이 중동 순방을 마치고 뉴욕에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을 방문해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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