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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신간]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1.1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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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업에서 최초로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가 초등학교 1~2학년 때이다.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들이 인생에 불안감을 느끼고 표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때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방식은 한결 같다. 수학문제 하나 제대로 못 풀었다고 혼내거나, 영어 단어 하나 틀렸다고 윽박을 지르는 바로 우리의 모습 말이다.

이런 아이들은 무엇 하나 스스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미 잠재적인 실패자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도 실패를 할 것이니 무엇도 하기 싫은 상태가 반복된다. 심리학적으로는 이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근원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문제일까? 아니면 부모가 문제일까?

이 책을 쓴 저자도 같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성적이라는 잣대 말고 공감능력과 창의력이라는 ‘시장의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면서 아이들이 변했다. 저자의 두 아이는 자신에게 내재된 장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변했다. 저자 역시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던 부모의 역할과 책임감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이란, 스탠퍼드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스쿨(D School)의 교육과정을 저자가 국내 교육환경에 맞춰 연구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스쿨은 최근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GE, P&G,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방법이 수록돼 있는 책이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지도한 노하우, 초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담임교사에게 체크해야 할 것,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말습관을 상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주도하도록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할 수 있게끔 돕는다.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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