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바른미래당, "대한체육회 등 임원진 전원 사퇴 촉구"
바른미래당, "대한체육회 등 임원진 전원 사퇴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4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조재범 코치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선수인권이 금메달 보다 먼저다"며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와 임원진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이번 사건은) 코치 개인의 비행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세습되어 오며 구조적으로 묵인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조재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대한체육계와 대한빙상경기연맹 전 임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재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대한체육계와 대한빙상경기연맹 전 임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바른미래당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은 성명서에서 "깨끗한 체육계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인권 보호와 임원진 전원 사퇴 등 2가지를 요구했다. 

이에 따르면 당은 먼저 "문체부는 선수에 대한 폭력과 성범죄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코치 개인의 비행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세습되어온, 또 구조적으로 묵인되어 왔을 가능성이 크다"며 "비성장적인 관행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 만큼 체육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선수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장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문제였고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다"며 "관리책임을 맡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책임을 요구하며 우리나라 체육계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임원진 전원이 사퇴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